지인들한테는 나 믿고 한번써봐~ 하는 말이 필요 없는 크림인데 리뷰니깐 적어볼께요^^
첨 알게된건 2020년도였나 21년도였나? 화장품 회사(?)직원들이 뽑은 best10 화장품 순위 보고 알았어요. 저에겐 처음듣던 브랜드였는데 1위였어서 어라? 솔찍히 돈 버리는셈 치고 사본게 처음였습니다.
제 피부는...10여년동안 피부과 의사쌤들의 권유로 수십번의 여러가지 레이저와 피부과 연고로 3번의 스테로이드부작용을 겪으며 더 망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상태였어요. 그냥 찝찝하면 씻어대는 습관도 있었는데 피부장벽이 완전 무너진 상태인줄도 모르고 피부과에만 매달려 살았었죠. 그동안 바른 크림 종류만 100가지는 될거에요. 유분이 있는 크림들은 가격 상관없이 어떤건 하루 길어도 3일안에 뒤집어져서 나눠주고 버리고..ㅠ 그러다 요 프리바이오틱세라를 만났습니다. 습도 50%~60%유지, 세가지 스킨 두가지 에센스 그리고 프리바이오틱세라크림까지만 바르고 수시로 건조해지며 열감이 올라올때마다 프리바이오틱세라크림과 알로에수딩젤로 덧바르길 세달정도? 안뒤집어진것도 기특한데 점점 열감 오르는 빈도가 줄어들더니 아침에 화장하고 저녁까지 버텨주더라고요. 스테로이드부작용이 심했던 부위에 가끔 몇개씩 올라왔지만 그자리에 소복하게 바르고 자면 아침엔 가라앉아 있었어요. 기억에 6개월정도부터는 전혀 올라오지 않았고 촉촉하고 튼튼하게 유지중입니다. 피부가 튼튼해지니 이런저런 화장품 테스트하는게 무섭지 않아요.ㅎㅎㅎ
그동안 스킨 에센스 요것조것 바꿔가며 써왔는데 크림만큼은 이것만 씁니다. 써본 장벽크림중 가장 발림성이 좋았고 촉촉함은 이를 능가할 크림이 있을까 싶을정도고 촉촉해지니 맑아지고 투명해져요. 에스테틱 제품 쓰던 딸도 이건 뺏어가네요 ㅎㅎㅎ
올영엔 없어요. 그래서 *팡,*마켓,*이버 이런곳에서 떨어지기전에 두세개씩 사놨었는데 이젠 공홈에서 사야겠어요. 확실히 유통기한도 더 길고 저 너드(사람) 안좋아하는데 ㅎㅎㅎ 너드라 제 피부 감당해준거 같아서 고마워요!!
부탁이 하나 있다면... 100ml 용량도 만들어 주세요~~~